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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2-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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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독도의병대
 조회 : 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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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지키기 200만인 서명운동 달성 체험기 연재 -
50회 교과서 편찬 위원 여러분과 함께 해양수산부 초청 행사에 참여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퍽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독도가 어려울 때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키려는 의지가 모아지면 이것이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작정 시작되었던 독도 지키기 100만인 서명 운동!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200만인을 달성하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도 독도를 빼앗으려 하는 일본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다만 확실한 것은 이런 생각 속에는 자신의 책임 회피라는 엄청난 함정이 내재해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이 국력을 바탕으로 세계지도까지 바꾸면서 지속적으로 독도가 일본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감정적이고 단회적인 대응보다는 이성적, 합리적, 지속적인 대응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손가락 끝에 가시만 찔려도 온 몸이 같이 통증을 느끼며 초긴장을 하는데 떨어져 나갈 위기에 있는 독도에 대해 국민적인 관심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체 지도 70% 이상에서 독도를 빠뜨리고 있는 이 현실 앞에서 본 독도 의병대가 조사한 바로는 일기예보에 울릉도, 독도를 기록한 신문은 동아일보, 영남일보, 매일신문, 국제신문 뿐이었습니다.
지도에 독도를 빠뜨린 중앙지도 회사를 직접 찾아 가서 알아보니 독도를 넣고 정상적인 우리 바다를 넣어 지도를 만들면 육지가 작다고 찾지 않아서 할 수 없이 독도를 빼고 만든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만 나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고지도에는 80%이상 독도가 있어서 오늘날 우리가 근거 자료로 내놓을 수 있는 바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요즈음엔 전국의 안내지도를 조사해보면 70%이상 독도가 없습니다.
부산에 안내지도엔 단 한 건도 독도가 없다는 충열사 소장님의 말은 우리에겐 충격적인 말이었습니다.
고속도로가 없다고 빼고 내가 하는 일과 무관하다고 빼고 이런 저런 이유로 다 표기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독도 있는 지도는 어디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이런 모습은 북한이 조그마한 담배 겉 표면 한반도 지도에도 독도를 표기하는 것과는 대조적이었습니다.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이 독도 자료를 구하려 해도 일본측 자료는 쉽게 구할 수 있는데 반해 우리 자료는 제대로 구하기가 힘든다면 이 책임은 누가 져야 할 일이겠습니까? 아픈 자식 더 챙기듯 전 지도에 100% 독도를 넣음으로써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한 민족의 단호한 의지를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
국민 개개인은 독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키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정부는 더 적극적인 독도 정책을 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만약 필요에 의해 매복 작전을 해야 한다면 그때는 더 철저한 군호와 일사분란한 지휘 체계가 선행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지 못한 경우 이 매복은 한낱 오합지졸로 끝날 것입니다. 굳이 독도가 우리 것이라고 주장하기 이전에 한 민족의 생활이 독도와 접목되어 문화 속에 녹아 있다면 자연스럽게 독도가 우리 것임이 세계인에게 각인될 것입니다.
프랑스 문화 속에 녹아 있는 에펠탑이 프랑스 것인 줄 세계인이 아는 것처럼……
공의를 사랑하고 작은 돈이지만 땀 흘리며 번 돈의 가치를 아는 국민!
바로 그 국민이야말로 독도를 지킬 수 있는 국민 아니겠습니까?
이 모든 일의 시작이 바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일의 최선봉에 교과서 편찬위원 여러분들이 서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신 있는 교육에 의해 전 국민이 의병이 되고 독도가 제 자리를 잡아가는 그 날이 하루 속히 오기를 기원하며……
독도의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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