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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2-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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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주해녀여! - 6.독도를 실효지배 한 제주 해녀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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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독도의병대
 조회 : 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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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독도를 실효지배 한 제주 해녀를 찾아서
홍순칠 대장을 도와 독도에서 물질했던 제주 해녀를 만나면 역사의 진실은 밝힐 수 있을 것 같아서 제주해녀박물관에 공문을 보냈더니 독도에서 물질한 자료가 없다는 답변을 보내 왔다.
제주도청에도 공문을 보냈더니 도청 담당자는 어촌계 전역에 공문을 보내 알아보았지만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면서 독도의병대가 제주도에 직접 와서 같이 찾아보면 좋겠다는 연락을 보내왔다.
독도의병대는 50년대 독도에서 경비를 했던 독도경비대원으로부터 오평점, 김복녀 두 명의 이름만 극적으로 입수하여 독도차를 끌고 제주도를 직접 방문했다.
‘홍대장의 책에 나온 제주해녀가 독도에 와서 물질하므로 독도의용수비대를 도왔다는 글이 진실이라면 제주도 어딘가에 50여 년 전에 독도에서 물질한 제주해녀가 단 한 분이라도 살아계실 것이다......’
제주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제주도청에서 전체 어촌계에 공문을 보내고 수소문하며 독도에서 물질한 해녀 찾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한 도청 담당자와 육지에서 공문을 보냈을 때 친절하게 안내하고 구좌읍 전역을 조사했지만 찾을 수가 없다는 연락을 보내온 구좌읍사무소 담당자를 찾아갔다.
이들에게 비록 제주해녀는 찾지 못했지만 공무원으로서 독도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 해녀들을 찾을 때까지 협조해 달라고 부탁 하면서 대구 비룡라이온스 클럽에서 이 시대의 숨은 의병들을 발굴해서 전해달라고 독도의병대에 기증한 나무족자 태극기를 이 분들에게 전달했다.
프레지오 6밴인 독도차 양면에는 전국 독도사랑작품공모전에 응모했던 표어, 사진, 그림, 포스터를 붙이고, 지붕에는 대형 삼각탑을 만들어 독도행사 관련 현수막을 설치하고, 마이크를 달아 가두방송하고 있는 독도차가 제주도 전역을 돌아다니니까 이런 독도차를 처음 본 제주도 사람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신기한 듯이 바라보았다.
비양도의 이장부인이 해녀출신인데 독도를 다녀온 해녀들 소식을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한림읍 항구에서 출발하는 비양도행 배를 타러 갔다.
항구에서 시간에 쫓겨 배를 대절해서 비양도를 방문하고자 했지만 여의치 못해 결국 비양도를 눈앞에 바라보면서도 방문하지 못하고 우리는 돌아서야 했다.
한림읍의 해녀도 참가했으리라는 말을 들은 바 있어 서쪽 해안을 도는 중에 한림읍사무소를 찾아가서 읍장을 만나고 담당자를 만나 알아보았으나 제주해녀는 찾을 수가 없었다.
실망하지 않고 어촌 마을마다 방문해서 구두 조사를 계속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주시의 반대쪽 삼방굴사가 있는 모슬포 근처를 지날 즈음 마침 물에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수십 명의 해녀들을 보게 되었다.
급하게 달려가 해녀들을 세우고 물었더니
“우리가 일본에서 작업할 때 같이 물질했던 수원에 장부자라는 사람이 독도에 가서 물질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어요.”
“맞아요! 나도 들었어요! 수원에 장부자를 찾아가세요.”
수원에 장부자 해녀를 찾아가라는 말을 듣고 우리는 희망을 가지고 육지로 나왔다.
그런데 나와서 알고 보니 장부자씨가 사는 수원은 경기도 수원이 아닌 제주 한림읍 수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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