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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2-29 13:17
아! 제주해녀여! - 5. 박영희 여사가 왜 가짜인가?
 글쓴이 : 독도의병대
조회 : 4,113  
5. 박영희 여사가 왜 가짜인가?


가짜란?
가짜라는 사실을 확인한 이후에 붙여야 할 말이다.
가짜라는 확인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짜 운운하는 것은 역사를 왜곡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사발령을 기다리던 꿈 많은 예비 처녀선생님이 직업도 없는 섬사람이자 상이용사인 홍순칠 총각을 만나 반대하는 부모님을 설득해서 1952년 12월 결혼하고, 결혼하면 대구에서 살겠다는 약속은 뒤로 한 채 독도지키러 울릉도로 가자는 남편을 따라 낯선 울릉도로 시집을 갔던 박영희 여사!

1953년 3월부터는 신혼의 단꿈 대신 아예 막사 같은 2층집으로 옮겨 회의실 겸 합숙소를 만들고 독도에 들락거리면서 독도 입도 생활을 준비하는 황영문, 이상국 대원과 남편 홍대장을 말없이 뒤에서 보필했던 박영희 여사!

독도 지키러 가서 소식 없는 남편을 기다리다 첫 애기를 혼자서 출산하고 100일이 될 때까지 남편의 연락을 받지 못해 안절부절하다 해경 칠성호 한창렬 함장의 배려로 아기를 안고 독도까지 갔지만 거센 파도로 입도도 하지 못하고 먼발치서 남편을 바라만 보고 돌아와야 했던 박영희 여사!

조상달대원의 부인이 아플 때는 병원비를 보태주면서, 울릉도에서 홍대장을 내조했던 박영희 여사!

이 아내가 고맙고 고마워서 홍순칠 대장은 박영희 여사에게 그 고마움의 표현으로 독도의용수비대원으로 추천했는데 누가 이 박영희 여사를 가짜라고 말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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