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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7-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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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독도의병대
 조회 : 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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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은 백제를 정복한 정복자였지만 당으로부터 웅진도독으로 임명 받은 백제 의자왕의 아들 부여융과 의도적으로 형제의 언약 및 상호 불가침 조약을 강요 당하고, 본인은 계림 대도독으로 임명 받는 수모를 당했다.
승자와 패자가 같이 당나라의 지방 행정관 취급당하는 수모를 묵묵히 참을 수 있었던 것은, 아직도 이루지 못한 고구려 통일에 당나라의 협력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신라군이 평양성을 정복하여 보장왕의 항복을 받자, 당은 평양에 안동 도호부를 두어 세 나라를 한꺼번에 식민지화 하고자 했고, 이에 문무왕은 승리의 기약이 없는 세계적인 대 제국 당나라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비굴한 평화보다는, 가치 있는 전쟁을 선택한 문무왕!
동생 김인문을 중국에 인질로 두면서 당의 정보를 습득하고 일면 화해, 일면 전쟁의 양면 작전을 쓰면서 결국 당나라를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삼국 통일의 위업을 달성하고 당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이끌어 낸 왕으로서, 과거 어느 왕보다 멋있고 위용이 넘치는 왕릉을 소유할 자격이 갖추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문무대왕은 찬바람 휘몰아치는 동해바다에 자신을 던졌다.
“죽어서도 동해바다에 우뚝 서서 동해바다로 쳐들어 오는 저 일본으로부터 이 나라와 사랑하는 후손을 지키겠노라고……”
후손을 향한 선조의 축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찍이 알고 계시던 문무대왕의 그 간절한 축복이
지금도 이 민족에게 면면히 이어져 내려와
주변 강대국들의 각축전 속에서도
한민족의 얼을 지켜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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