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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4-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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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독도의병대
 조회 : 3,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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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도 밟지 않는 스승의 선거일
정치가는 유권자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의식주를 책임져야 한다면
교육자는 백년대계를 세워 한민족의 체질을 변화시켜야 한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부러워 인용할 정도로
전 세계에서 인정하고 있는 대한민국 부모의 교육열!
나는 못 먹고 못 입어도 자녀 교육만은 시키겠다는
허리띠를 졸라맨 부모의 피땀과
사랑하는 제자를 위해서는 산골짜기, 낙도도 마다 않는
소신 있는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자원 없는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다.
오죽하면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생겼겠는가?
존경하는 스승님이 나섰다고 제자들은 기뻐하고, 응원하고......
고마운 선생님이 나섰다고 학부모들은 박수치고, 축하하고......
나라에는 충성, 부모에게 효도, 이웃은 내몸처럼 사랑하는
건전한 인격을 가진 미래의 일꾼들을 성장시키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면
민족을 앞날을 책임질 대한민국 교육호를 이끄는 선장을 선출하는 날인
교육감 선거일은 교육가족들에게는 축제일이고
국민에게는 권리와 의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날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권리와 의무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간선제의 불합리성을 개선하여 직선제로 바꾼 이후
부산광역시교육청의 경우
2003년 학교운영위원단의 간접선거 선관위 위탁비용은 2억원대였으나
2007년 2월 14일에 실시된 주민직접선거의 선관위 위탁비용은 98억이었고
2009년 4월 8일에 치러진 경기도 교육감선거의 위탁비용은 400억원이었다.
서울시 교육감이 1년에 다루는 예산 6조 1천억원대를 생각하면
2008년 7월 30일에 치러진 서울시 교육감 선거관리비용 228억원은
바른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기회비용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학부모의 교육열과 선생님들의 열정 뒤에
숨어 있는 교육감선거의 투표 참여도는 어떠한가?
지역 ( 투표율 %) 부산 (15.3 ) 대전 ( 15.3 ) 서울 (15.5) 충남 ( 17.2) 전북 ( 21 ) 경기 ( 12.3 ) 경북은?
개인의 교육열은 내 집 담을 쌓는 행위고
교육감 선거에 참여하여 올바른 지도자를 선출하는 것은
우리 댐을 쌓는 행위이다.
내 집 담을 아무리 열심히 쌓아도 둑이 무너지면 다 떠내려가듯이
내 아이 교육을 아무리 잘 시켜도
올곧은 교육자가 바른 길로 잡아주지 않아서
배운 것을 잘못된 곳에 이용한다면
그동안 교육한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미국대통령 오바마가 대한민국 교육감 투표율을 알게 되면
과연 우리의 교육열을 부러워할까?
나라사랑 독도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경상북도 교육청의 교육감선거는
대한민국 다른 시도 교육감선거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
2009년 4월 29일 교육감 투표에 참가하는 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나라사랑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면
이번 선거에는 나와 가족만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친지도 참가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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