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사
일본보다 우리가 바뀌어야
이삼평도공비문정정추진위원장 이풍용(독도NGO포럼회원)
고종황제 독도칙령 제정 113주년을 기념하여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귀빈여러분, 6.25참전용사 독도의병단여러분, 멀리 미국에서 오신 권용섭 화백님과 한미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 박상준회장님과 회원여러분, 독도NGO포럼 동지여러분, 감사합니다.
임진왜란 때 900여명의 도공들이 끌려가면서 같이 끌려간 도공 이삼평공은 일본 아리타 백자의 시조가 되어 일본이 도자기로 경제적인 부를 축적하는데 큰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일본 아리타와 공주시에 건립된 이삼평비가 비문에 '스스로 건너가서 일본을 이롭게 했다.'는 글이 써진 것을 보고 본인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수정 요청한 결과 일본의 비문은 정정되었으나 정작 한국의 비문은 17년 동안 일부일본에 동조하는 한국 사람들의 반대로 정정되지 않았습니다.
일본 학생들이 매년 200명 씩 수학여행 오는데 왜곡된 역사를 그냥 둘 수 없어 문제의 문구를 수정한 제전비를 이삼평비 옆에 세웠으나, 한국도자기 문화협회 측으로부터 제전비를 철거하라는 제소까지 당했습니다.
그런데 대전 지방 법원 공주지원에서는 오히려 이들의 손을 들어 제전비를 철거 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고등법원조정실에 가서야 원래 비문을 고치는 조건으로 철거하기로 해서 20여년 만에 비문을 정정해놓았습니다.
당파싸움은 임진왜란을 불렀고, 고부 군수 조병갑의 불법 착취에 항거한 동학혁명은 청·일 전쟁을 불렀고, 이 싸움에서 승리한 일본에게 우리는 한일 합방을 당해야 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독도를 침략해오는 일본보다 독도를 지켜야 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세가 더 중요한 것임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의병이 되어 역사와 민족 앞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