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화살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가원수로서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하여 암벽에 씌어진 한국령 글자를 만지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 되었다.
역대 대통령들이 자신을 뽑아준 대다수의 국민이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찾아가지 않았던 독도!
아니 찾아 갈 수 없었던 독도!
그 독도에 이명박 대통령이 첫발을 내디뎠다.
그토록 원했던 국가원수의 독도방문이 이루어 졌으니 일본의 역공에 대비하여 뒷수습에 전 국민이 일사분란하게 힘을 모아야 할 이 시기에 오히려 국론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
한때 대통령이 독도에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던 사람들 중에는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 잘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쇼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일본의 덫에 걸렸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서 한민족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
올림픽 축구경기에서 일본을 이기고 동메달을 획득했을 때 모두가 마치 금메달 딴 것처럼 기뻐했지만 실상은 대한민국과 일본은 대학생과 초등학생처럼 경제력, 영토, 인구, 모든 면에서 일본에 뒤지고 있고 지금도 우리는 경제적, 정치적으로 일본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씨름하면 누가 이기겠는가?
당연히 대학생이 이긴다.
상식적으로 볼 때는 대학생이 이기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우리 한민족에게는 예외가 있다.
13척과 133척이 싸우면 누가 이기겠는가?
당연히 133척이 이기는데 13척이 이겼다.
13척으로 133척과 싸우고자 나섰을 때 부하들이 이길 것을 확신했겠는가?
이순신 장군의 명을 받고 죽기를 각오하고 한마음으로 나선 부하들이 있었기에 13척의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다.
반만년 역사 이래 주변의 강대국으로부터 수많은 외침을 받았지만 한민족은 결코 쓰러지지 않았고 오히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5위라는 열매로 세계인을 놀라게 했다.
잘되는 집안 자손은 아버지가 치매에 걸리면
“우리 아버지가 우리 때문에 너무 고생해서 치매에 걸리셨다. 잘 모시지 못한 우리 잘못이다,”
라면서 아버지를 옹호한다.
그런데 안 되는 집안 자손들은 치매 걸린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가 잘못 살더니 그 벌로 치매에 걸렸다.”
면서 동네방네 떠벌리고 다닌다.
만에 하나 이대통령이 실수로 독도를 방문했다 치더라도 일본이 전방위로 공격해 오는 이 시점에서 대안 없이 이 명박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공격만 하는 것은 일본의 공격에 같이 측면 지원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명박대통령의 독도방문이 일시적인 감정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국가원수로서 독도방문을 하기 전에 2011년 4월 12일, 이재오 특임장관을 대신 독도로 보낸 후, 오랜 시간 준비 끝에 내려진 결정이라는 점에서 해양수산부를 없앤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영토수호의지를 염려해왔던 독도의병대로서는 환영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국가원수로서 영토를 지키겠다는 최소한의 의지 표현인 독도방문에 대해 한민족은 남북, 여야, 할 것 없이 다 같이 응원해야 할 것이고, 이제 일본의 반격을 막는데 이명박대통령을 중심으로 모두가 총력으로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또한 독도를 지키겠다는 단호한 의지표현을 실행한 이명박대통령은 이제 그에 따른 실천을 함으로써 1회적인 쇼가 아니었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첫째, 과거에 나라를 지킨 애국인사들을 예우함으로써 제 2, 제 3의 애국인 사들을 양성해야한다,
6.25직후 나라가 어려울 때 독도를 지킨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지원법을 만들어 예우하듯이 1950년대 독도의 열악한 환경에서 독도를 지킨 독도경비대원의 지원법도 만들어 예우해야 한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국가에 공을 세운 사람들에 대해서는 공무원이라 할지라도 예우를 함으로써, 공무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소신 있게 처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
둘째, 바다와 독도를 관리하는 해양수산부를 복원해서 우수한 해양인력을 많이 양성하고, 명동 땅 가치만큼 바다의 중요성을 교육시켜 바다를 활용 해야 한다.
셋째, 독도를 중간관리수역에 넘겨준 신한일어업협정을 파기하고 독도 정책 시행이 일본이나 소수의 주장에 의해 좌우되는 일이 없도록 막아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13척으로 133척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필생즉사, 필사즉생의 지혜가 함께하고 있지 않는가?
멋있고 안전한 왕릉을 마다하고 돌아가신 후에도 차가운 물속에서 왜군으로부터 후손을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후손사랑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하고 있지 않는가?
전 세계의 한민족은 대한민국 전통의 화살이다.
화살이 전통에 많이 있으면 적이 아무리 많이 몰려와도 걱정할 것 없지 않겠는가?
독도의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