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독도화가, 권용섭 작가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대구 중구 서성로 CU갤러리에서 특별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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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2월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독도, 그 민족혼’ 전시회에 참여한 독도화가 권용섭 가족. |
권 작가는 부인 여영난 씨의 ‘잃어버린 10년’ 전시회에서 별도로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여영난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권 작가, 딸 청실, 진실 양의 작품 10여점을 포함해 모두 4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랫동안 독도를 중심으로 한국의 정신을 화폭에 담아온 권 작가는 “온 몸으로 독도를 사랑하는 민족만이 내 땅이라 주장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씨 가족은 현재 미국 할리우드에 거주하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의 독도홍보관 Gaia Gallery와 아틀리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인 두 딸들은 산타모니카와 시카고에서 각각 미술공부를 하고 있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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