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세계대회 창립을 앞두고 제1회 세계대회와 선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서울과 동해시에서 잇따라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도 지킴이 세계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지형덕)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과 동해시 등지에서 ‘제1회 독도지킴이 세계대회’와 ‘세계대회 축하 음악회’, ‘독도 콘서트’ 등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계대회는 오는 11일 낮 1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포럼과 14일 오후 6시 동해시에서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 선상음악회 등으로 진행된다.
제1회 독도지킴이 세계대회는 학술 주제발표와 조직 구성, 예산 편성, 발대식, 만찬 등으로 펼쳐지며 신현웅 독도지킴이USA전국의장, 정효원 재중 한국인회 총 연합회장, 박상원 LA 독도지킴이 이사장, 하성철 독일 해외 독도지킴이 단장 등 해외 15개국 인사와 홍준표 국회의원, 조성철 한국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조성황 한국 만화가 협회 고문, 신지연 27대 한일대학생 포럼 회장을 비롯한 국내 인사, 홍종임 한국여성정치연맹 강원연맹회장, 윤인숙 강원도
청소년회장, 최연옥 강원도
자원봉사회장 등 도내 인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세계대회 참석자 중 25명은 12일부터 13일까지 강릉을 출발해 독도를 방문한다.
이어 14일 오후 6시 부터 동해 삼봉호 선상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축하 음악회의 경우 가수 정광태의 ‘독도는 우리땅’·해군 제1함대 BIG BAND의 ‘아름다운 강산’ 공연, 정영주 강원대 교수의 ‘독도시 낭송’ 등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또 동해스트링오케스트라,
소프라노 노은아, 이경오 파페라바리톤, 탈북가수 한옥정 등도
무대에 오른다.
독도지킴이 세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월드미스유니버시티 국내 70명 입후보자와 독도
홍보 여행과 △2011년 월드미스 유니버시티 미스 독도상 제정 △10월 23일 독도의 날 창립대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춘천출신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독도를 지키는 국회의원들의 모임’ 공동 대표로 추대됐다.
지형민 독도지킴이 세계대회 사무총장은 “15개국 독도관련 단체와 국내외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세계대회는 10월 23일 독도의 날 창립할 예정인 독도지킴이 세계대회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세계 각국 동포들도 참여하는 독도수호 운동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동해시, 동해해양경찰서, 강원도민일보, 독도지킴이USA 등이
후원한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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