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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6-27 21:27
 조회 : 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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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독도를 사이에 두고 한·일 양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원인 제공은 이번에도 일본이 했다. 지난 4월 14일 일본 해양탐사선이 탐사를 명목으로 독도 인근 해역으로 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힌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일본 정부는 독도 인근 한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침입해 수로 측량을 하겠다고 주장했다.<br><br><br>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관방장관은 ‘독도 주변 해역 탐사계획을 중지하라’는 한국 정부의 요구에 대해 “국제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국제 분쟁지역화 의도”라고 비판하며 단호히 대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독도 영유권 문제와 무관하게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4월 18일 청와대에서 일본 탐사 선박의 우리 측 EEZ 진입 움직임과 관련해 여야 지도부와 만찬간담회를 갖고 사건 전면에 나섰다.<br><br>우리 정부가 이례적으로 신속하고 강경하게 대처하는 것은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결의가 그만큼 대단하기 때문이다. 일본 측의 도발 의지도 만만찮다. 일본은 독도가 자국 영토인데도 한국이 무단 점령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br><br>독도는 약 5만평 크기의 조그만 섬에 불과하지만 독도를 차지하면 일본은 자국 본토보다 넓은 면적의 바다를 영해로 차지할 수 있다. 따라서 독도를 둘러싼 한·일 민간 차원의 공방은 ‘총성 없는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독도를 둘러싼 민간인의 활동은 한국 측이 활발한 편이다. 오프라인 회원 수가 수천 명에 달하는 단체도 있고 온라인 회원이 수십만 명에 달하는 단체도 있다.<br>오프라인 쪽은 독도역사찾기운동본부(독도본부)가 대표적인 단체로 꼽힌다. 이 단체는 신한일어업협정 폐지를 주장하는 민간단체로 2000년 출범해 현재 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논쟁 중인 일본의 독도 주변 우리 측 EEZ 탐사 방침이나 독도 영유권 침탈이 모두 1999년 체결된 신한일어업협정 때문이라는 것이 독도본부의 주장이다. 신한일어업협정에서 한·일 양국은 독도를 중간수역에 포함시켰다. 일본은 이를 빌미로 독도는 한국 영토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독도본부는 협정이 맺어진 그 다음해인 2000년부터 서명운동과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신한일어업협정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또 전국지리교사연합회와 연계해 방학 때마다 관동대에서 교사들에게 독도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보트협회와 연계해 보트를 타고 독도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br><br>경북 구미의 ‘독도의병대’도 활동이 활발하다. 이 단체는 우연히 독도문제를 접한 한 부부가 2001년 만든 단체다. 현재 10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오윤길(52)·윤미경(48)씨 부부는 처음에 가족을 중심으로 독도의병대를 만들었다. 독도의병대는 독도 홍보용 사진 수백 장을 붙인 트럭을 몰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독도 지키기 운동을 벌였고 200만명이 넘는 서명을 받았다. <br><br>올해로 5회를 맞는 독도사랑작품공모대회는 독도와 관련한 포스터, 표어, 휘호, 글을 받아 수상하는 대회다. 올해도 5월 5일까지 독도사랑작품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15일에는 처음으로 국회에서 한민족 독도사랑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매년 국회나 예술의전당에서 독도사랑대회를 열 계획이다.<br><br>감정적이고 즉흥적인 대응이 아닌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대응을 하자는 단체도 있다. ‘독도수호대’는 2000년 독도문제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3명과 대학생 2명이 만든 단체다. 현재 독도수호대는 10·25 독도의 날 제정 1000만인 서명운동과 울릉도·독도 탐방을 추진 중이다. 10·25 독도의 날 제정 1000만인 서명운동은 2004년 12월에 시작해 현재 10만명의 서명을 받아놓은 상태다. 회비를 내고 행사보조를 돕는 회원은 250여명. 인터넷 회원 수는 2500명이 넘는다.<br><br>한국이 인터넷 강국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독도수호활동은 온라인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반크(VANK)’는 전세계 유명 교과서와 방송국, 지도, 포털 사이트 등에서 우리나라와 관련된 잘못된 표기나 역사, 지도 등을 바로잡는 사이버 단체다.<br>최근 반크(www.prkorea.com)는 울릉도만큼 독도를 제대로 표기한 영어판 대한민국 지도 ‘한국판 내셔널 아틀라스’ 1만부를 자매결연을 한 해외 초·중·고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초·중·고교 반크 동아리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br><br>지난해 8월 15일 반크는 전국 1만1000개 초·중·고교에 사이버 외교 및 선교 동아리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부산 국제고, 대원외고 등 35개 학교에 반크 동아리가 설립돼 있다. 독도 관련 공익광고를 해외 발송 메일에 덧붙여 한국과 독도를 알리는 것도 반크의 일이다. 반크 박기태(33) 단장은 “세계의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교육을 시키고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br><br>싸이월드 ‘독도사랑지킴이’(dokdo. cyworld.com)는 14만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한 클럽이다. 클럽장 김용성(33)씨는 “시위나 집회를 하는 시민단체들에 거부감을 느끼는 젊은층의 특성을 고려해 독도사랑지킴이에서는 문화적으로 독도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독도노래를 부르는 언더그라운드 밴드를 초청해 독도콘서트를 개최하고 애드벌룬에 독도 메시지를 달아 하늘로 띄우는 이벤트도 연다.<br>독도 미니홈피(www.cyworld.com/ dokdokorea)도 있다. 프로필에는 독도의 주소와 위치, 소개 등이 나와 있고 사진첩에는 독도의 정경과 일촌들이 놀러 가서 찍은 사진들이 있다. 지금까지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갔고 하루 평균 방문자도 세 자릿수가 넘는다. <br><br>일반 학생의 독도사랑도 여기저기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난 3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한걸음을 내디딘 독도사랑 모터사이클팀 ‘독도라이더’는 오토바이로 세계를 돌며 독도를 알리고 있다. 5명의 대학생으로 이뤄진 독도라이더는 오토바이로 세계 23개국 3만4000㎞를 여행하며 ‘독도는 한국땅’임을 홍보한다. 이들은 하버드대 등 세계 유명대학을 방문해 한국 소유권을 알리는 세미나와 모의재판을 연다. 또 동해를 일본해로 틀리게 표기한 CNN, LA타임스, 인민일보, BBC 등 유력 언론사를 방문해 항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들은 오는 11월 중국에서 모든 일정을 끝낸다. 독도라이더 홈페이지(www. dokdorider.com)를 통해 이들의 활약을 엿볼 수 있다.<br><br>경남 창원 경일고·경일여고의 ‘독도 지킴이’는 10년째 독도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동아리다. 철학교사인 강영철씨가 1996년 경남신문 60주년 창사기념 ‘독도와 거북선전’에 참가했다가 학생들에게 추상적인 나라사랑보다는 직접 독도문제에 관심을 갖게 해 나라사랑을 일깨워주기 위해 독도 지킴이를 창설했다. 그는 “어른보다 오히려 고등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이 더 높다”고 말했다.<br><br>독도사랑에는 초등학생까지 가세하고 있다. 서울 탑동초등학교 6학년 박태호(12)군은 경북도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독도’(www.dokdo.go.kr)의 서도(西島)마을 이장이다. 지난해 1월 학교신문을 읽고 사이버독도 홈페이지를 알게 돼 가입했다가 2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도마을 이장으로 선출됐다.<br><br>반면 일본의 민간 차원 대응은 치밀하게 이뤄지고 있다. 중앙정부가 나서지 않고 일본 시마네현(島根縣) 차원에서 역사교육 강화 촉구, 홍보책자 배포 등을 통해 일본인들이 자연스럽게 독도가 일본 땅임을 인식하도록 하고 있다. 우익단체와 대학교수 등이 독도가 일본 땅임을 주장하는 책을 발간하거나 몇몇 우익단체들은 독도상륙이라는 적극적인 행위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일본은 일반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우익단체들과 개인이 일반 국민들의 의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데서 우리나라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br><br>독도가 일본 땅임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학자는 시모조 마사오(下條正男) 다쿠쇼쿠(拓殖)대학 교수이다. 그는 1983년 15년간 한국에서 삼성종합연구원 주임강사, 인천대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1999년부터 다쿠쇼쿠대학 교수로 근무하며 시마네현 정책에도 깊숙이 참여하며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br><br>그는 현재 다케시마문제연구회 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의 저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는 일한(日韓) 누구의 것인가’는 수개월간 마쓰에(松江)시의 서점에서 큰 매출을 기록했다. <br><br>일본 극우단체의 활동은 금방이라도 전쟁이 날 것 같은 기세로 전개되고 있다. 2004년 5월 6일에는 일본 극우단체 회원들이 독도 상륙을 시도했다. 일본 가가와(香川)현 다카마쓰(高松)시의 ‘니혼시도카이(日本士道會)’의 회원 4명이 소형선박을 타고 시마네현을 출항,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해상시위를 벌이며 독도로 향했다.<br><br>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에 이들의 출항을 막아 줄 것을 요청했고 이들 회원들은 일본 순시선의 저지로 일본으로 되돌아갔다. 그들은 일본에 돌아가 인터뷰에서 “인터넷 등을 통해 한국인에게 독도의 원래 이름이 다케시마인 것을 알리고 니혼시도카이의 존재를 알린 데 의의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br><br>1992년 4월에는 일본 극우단체 행동대원 2명이 주일 한국대사관에 난입, ‘다케시마는 우리땅”이라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br>일본 아이치현(愛知縣)에 본부를 두고 있는 ‘다이닛폰세키세이카이(大日本赤誠會)’도 대표적인 극우단체이다. 이 단체는 홈페이지에서 “일본이야말로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독도의 영유권을 갖고 있다”며 독도 탈환의 최선봉에 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br>일본 시마네현의 활동도 활발하다. 시마네현에는 일본 외무성 주재관이 상주하면서 시마네현과 모든 사안을 조율한다. 중앙정부는 나서지 않는 현 차원의 대응으로 비치지만 중앙정부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후 1주년인 지난 2월 22일 시마네현에서는 다케시마의 날 1주년 행사를 강행했다. 기념행사와 함께 차량 등을 동원해 시마네현 주민들에게 다케시마의 날을 홍보했다. <br><br>일본 공무원 시험, 학교 시험을 비롯한 많은 수험서에는 다케시마가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점유를 하고 있어 분쟁지가 되었다는 항목이 중요한 소재로 실려 있다.<br>독도를 본적으로 둔 일본인도 있다. 지난해 5월 일본 외무성 발표에 따르면 독도에 본적을 둔 일본인은 26명이다. 독도에 본적을 둔 우리나라 사람은 1928명으로 이보다 훨씬 많다.<br><br>사이버상에서도 한·일 독도경쟁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작년 8월 사이버외교단 반크의 인터넷사이트가 일본 우익단체로 보이는 IP주소에 의해 다운됐다.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조사에 따르면 반크 사이트를 다운시킨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라 여러 주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보안업체들이 반크에 무상으로 보안시스템을 설치해준 덕분에 이후에도 해커침입이 있었지만 작년 8월만큼 다운된 일은 없다. 2002년에는 반크가 유명 지도회사에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꿔달라는 신청을 하자 일본 우익단체가 반크 관리자 주소로 대량 발송 메일을 보내 항의했다.<br><br>대개 일본 우익단체들은 인터넷 활동보다는 시위나 집회 등 직접행동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해양수산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독도 관련 일본 우익단체 사이트만 1000개가 넘고 그 중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이트는 128개에 달한다. 지난해 일본 중의원선거에서 자민당 의원들이 다케시마 반환조치에 관한 공약을 내거는 등 독도문제를 다루는 국회의원 사이트도 많다.<br><br>독도와 관련해서 한·일 양국을 비교하면 한국의 민간 차원 노력이 활발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쪽에도 문제는 있다. 우리 국민은 일본이 독도 관련 도발을 할 때만 반짝 관심을 가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열기가 식어버린다. 이런 반복적인 반짝 관심은 독도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독도수호대가 객관적이고 꾸준한 대응을 목적으로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br><br>독도수호대 총무 김솔아(26)씨는 “우리 국민이 독도문제에 대해 다소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현실에 언론도 어느 정도 기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독도의병대 오윤길씨의 딸인 오찬미(17)양은 “행사나 홍보를 하다 보면 사람들이 한순간에 우르르 몰렸다가 한 달 정도 지나면 잠잠해져서 안타깝다”며 “독도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 많아야 우리가 독도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독도 지키기 운동을 하는 민간단체는 대부분 재정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독도본부는 회원 수가 5000여명에 달하지만 연 회비가 정해져 있지 않아 단체를 운영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다른 단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회원들의 월회비로 자료집배포, 사진전 등의 활동을 운영하고 있지만 후원금이 부족하고 대대적인 홍보가 없어 월급을 받지 못하며 일하는 사람이 많다. 독도의병대는 회비를 받지 않고 개인 사비로만 운영하기 때문에 작년 5월 5000만원의 빚을 떠안고 살던 집까지 팔아야 했다. 지금 독도의병대 가족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미경씨는 “돈은 없지만 사람이 생기고 독도사랑이 생겼다는 자체가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br><br>최근에는 독도와 관련한 사건들에 대해 정부가 미온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의사를 피력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장희 외국어대 부총장은 “1999년 신한일어업협정으로 독도영유권이 훼손됐다”며 “이는 우리 정부가 독도를 유엔해양법 협약상 섬으로서 어떠한 법적 지위를 갖지 못함을 인정한 것이거나, 독도영유권 문제에 있어서 일본의 협상력을 높여준 셈이므로 국제법상 도서로서의 지위를 조속히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br><br>외교적 대응수단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도 우리 정부가 늘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독도수호대 김점구 사무국장은 “최근 일본의 EEZ 침입정책에 대해서는 주일 한국대사를 소환하거나 장관이 직접 재발방지 촉구 논평을 내는 등 강력한 방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br><br><br> 키워드<br><br>■배타적 경제수역(EEZ·Exclusive Economic Zone)<br>자국 연안으로부터 200해리까지의 모든 자원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유엔해양법상의 수역. 배타적 경제수역은 영해의 폭을 측정하는 기선으로부터 200해리를 초과할 수 없다.<br>유엔해양법은 EEZ 내에서 ?어업자원 및 해저 광물자원 ?해수 풍수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권 ?에너지 탐사권 ?해양과학 조사 및 관할권 ?해양환경 보호에 관한 관할권 등 연안국의 배타적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br>한국은 1996년 9월 배타적 경제수역을 선포했다. 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바다는 수역의 폭이 좁아 연안국이 200해리를 선포하면 인접국의 영해는 물론 육지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일 양국은 1999년 신한일어업협정을 맺어 배타적 경제수역이 겹치는 곳에 중간수역을 두고 있다. 독도는 중간수역 안에 있어 일본이 독도가 한국땅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br><br><br>독도 개황<br>·면적_0.186㎢. 동도(東島)와 서도 및 주변 36개 바위섬으로 이뤄진 화산섬.<br>·위치_울릉도 남동쪽 90㎞ 해상.<br>·주소_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br> 산1∼37. 우편번호는 799-805.<br>·주민_김성도(66)-김신열(68)씨 부부. 올해 2월 19일부터 거주 중.<br><br><br><br>주간조선 기자(ycpark@chosun.com) <br><br>*본 기사 작성에는 권미선(prairie3@naver.com) 인턴기자가 참여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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